소비자 체감경기 하락, 집값 상승 전망

소비자 체감경기 하락, 집값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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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에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고 높은 물가 수준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4개월 만에 다시 비관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집값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9월에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 대비 3.4포인트 하락하여 99.7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 판단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낙관적, 이하면 비관적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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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I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해당되며, 이 현상에 대해서 한국은행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인한 수출 부진 우려와 체감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여력의 축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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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I를 구성하는 6개 하위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66)과 향후경기전망(74)은 전월 대비 6포인트 급감하였습니다. 생활형편전망과 현재생활형편은 각각 3포인트와 2포인트 감소하여 92와 89로 조사되었습니다. 가계수입전망은 1포인트 하락하여 99로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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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기 전망과는 다르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는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택가격전망은 110으로 조사되어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하였으며, 향후 1년 이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지표로 10개월 연속 상승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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