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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계대출 부채 소득의 3배로 늘어나는데... 집장만을 위한 '빚' 이대로 괜찮을까?

by HS스튜디오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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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부채 소득의 3배로 늘어나는데... 집장만을 위한 '빚' 이대로 괜찮을까?

가계대출 차주들이 진 빚이 연간 소득의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 부담 정도는 고령층이 가장 컸지만 부채 증가 속도는 청년층이 가장 빨랐다.

9월 26일 한국은행이 발행한 금융안정보고서 ‘연령별 가계대출 차주의 특징과 평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가계대출 보유 차주의 소득대비부채비율(LTI)은 300%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34%포인트 증가했다. 대출 차주 1인당 소득의 3배 정도 부채를 가진 셈이다.

LTI는 모든 연령층에서 늘어났다. 2분기 기준 60대 이상 고령층 LTI가 350%로 가장 컸다. 같은 기간 40~50대인 중장년층은 266%에서 301%로 35%포인트, 30대 이하인 청년층은 223%에서 262%로 39%포인트 높아졌다. 부채 증가 속도는 청년층이 가장 빨랐다.

2분기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포함한 연령대별 대출 규모는 ▲20대(4200만원) ▲30대(1억 1600만원) ▲40대(1억 4000만원) ▲50대(1억 3700만원) ▲60대(1억 27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1인당 대출 규모가 가장 큰 40대는 고가주택 매입 등의 이유로 대출을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40대 중년층은 고가주택 매입수요 등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50대 장년층은 개인사업자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층 가운데 다중채무자이면서 중소득 또는 중신용이거나 2중 채무자이면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잠재취약차주’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청년층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0.41%에서 올해 2분기 0.58%로 소폭 상승했지만 취약차주 연체율은 5.8%에서 8.41%로 높아졌다. 잠재취약차주 비중도 같은 기간 17.2%에서 17.8%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청년층은 전세자금 대출 확대와 함께 대출 접근성 개선,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등에 힘입어 주담대를 활용한 실거주용 주택 구입을 늘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어 “청년층이 주택구매과정에서 과도한 차입으로 위험이 커지지 않도록 부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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